민방위대 창설 30주년 기념식 개최

2005-09-30     보은신문
보은군은 지난 22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민방위대장, 민방위협의회원, 재해대책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방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민방위대 역할 재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국무총리 치사, 민방위 유공자 표창, 민방위표어 포스터 및 수필 현상공모 수상자 시상, 민방위 특강, 민방위 장비 전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용복(49, 수한 교암) 지역민방위 대장이 지난해 생활민방위 시범훈련(3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가 인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민방위 유공자로 김정열(50, 보은 죽전)·윤병철(55, 내속 대목리)씨와 군 사회경제과 배상열(32)씨, 이형우(28, 보은대대 중위)씨가 유공 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KT보은지점 직장민방위대도 유공 단체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김홍영(51, 보은 종곡)씨 등 지역민방위대장 11명이 보은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소 박성림씨가 웰빙 건강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