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무서, 서비스 향상
1일 명예서장 위촉, 세금돌려주기 등
2000-03-04 송진선
특히 본사 양석홍 대표이사가 명예 서장으로 위촉돼 활동했는가 하면 보은삼산 출신인 김기현 공인회계사가 1일 명예 납세자 보호 담당관으로 활동했다. 또 납세자의 날과 관련 전국 학생 세금 글짓기를 공모했는데 내북초교 6학년 신희문군이 대전 청장상을, 동광초교 4학년 이재명군이 영동세무서장 상을 수상했으며 지도교사인 이형기교사와 이연신 교사가 감사장을 수상했다.
모범 납세자로 마로면 원정리 흑연 채광업소인 (주)성하(대표 김강원)가 대전 청장상을,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 타운 여관을 운영하는 서재현씨가 영동세무서장 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영동세무서는 잘못낸 세금 찾아 돌려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잘못 부과된 세금이나 공제받지 않은 세액 246건에 대해 3억6500만원을 감액, 환급했다.
또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에 대한 찾아주기 운동으로 216건 3200만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등 납세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세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켰다. 이밖에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납세자 보호 담당관제도 운영으로 5억8900만원의 세금을 감액해주기도 했다.
한편 영동세무서는 신용사회 구축 및 자영업자의 과세표준을 제도적으로 양성화 시키기 위해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세나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 신고 및 신고서식 등을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전자우편으로 처리하는 등 세무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