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이용해 병충해 방제
방울토마토 완전 무공해 추진
2005-09-09 보은신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속리산시설원예작목반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주)세실 이기성씨를 초빙, 천적의 활용방안과 효과 등 교육을 실시했다. 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주)세실은 충남 논산 소재 천적관계 생산 및 판매 전문회사로 전국에서는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기성씨는 시설하우스에서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 중 온실가루이와 아메리카잎굴파리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탄부와 외속 시범농가 1∼2곳을 선정해 천적인 좀벌에 대한 시험재배를 약속했다.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2006년 농림사업으로 천적방제 사업을 신청해 방울토마토 재배 전 농가가 활용할 계획이다. 작목회는 농약사용 대신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쓴다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일본 토마토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에서는 2004년 친환경과실생산 시범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과에 교미 교란제, 성페르몬트랩 설치, 칠레이리응애 4만 마리 방사 등을 실시해 성과를 본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