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군 산림조합장 재선 성공
“조합원 소득증대 최선 다하겠다” 소감 밝혀
2005-09-02 보은신문
이날 선거에서 김광태 현 조합장은 경쟁자인 정희덕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압승했다.
당초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김광태 후보 외에 정희덕 후보, 한흥식 후보가 출마했으나 한흥식 후보의 사퇴로 김광태 후보와 정희덕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에서 현 조합장이 당선된 것.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10월10일부터 2009년 10월9일까지이다.
재선에 성공한 김광태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조합장 직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의지와 소신을 갖고 새롭게 태어나는 군 산림조합을 건설하는데 주력해왔다”면서 “이번에 대의원들이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 소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조합장은 앞으로 “산림조합 중앙회와 연계해 유통체계를 개선, 보은대추의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지원으로 산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조합장은 보은읍 장신리 태생으로 한국방송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한 학구파이다.
그동안 군청 산림과 식수·보호계장, 마로·내속리면장을 역임했으며 보은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고 현재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장,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보은지구 협의회장, 충북 임우회 운영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보건소 진료담당을 맡고 있는 이금순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노모를 모시고 있다.
한편 6명을 뽑은 비상임 이사 후보에는 김남수·김성일·김종범·김천수·류관형·류재석·이승률·이태희씨 등 8명이 등록했다.
선거결과 김남수, 김성일, 김천수, 김종범, 류재석, 이태희씨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