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탄부·삼승농협 합병 가속

합병실무추진협, 10월 조합원투표

2005-09-02     보은신문
마로·탄부·삼승농협이 신설 합병과 관련 10월말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등 합병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30일 이들 3개 농협은 농협군지부에서 각 농협 합병추진 실무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합병 추진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10월까지 조합별로 각각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합병계약의 승인 및 실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결의를 마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3개 농협이 함께 모여 각 농협의 합병추진실무협의회 위원의 상견례, 지부장 인사, 경과보고, 합병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각 농협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설명 및 의견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환 농협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에 크게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합병이 되어야 하며, 또한 새로운 농협탄생에 임직원, 조합원 및 특히 여기에 참석하신 실무추진협의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 고 말했다.

이후 합병추진은 합병실무추진협의회에서 협의 작성한 최종 계약서(안) 에 대하여 3개 농협 조합장간의 합병가계약 체결 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