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운 보은축협 조합장

전국 한우개량사업 조합장협의회장 선출

2005-08-26     송진선
조규운(50) 보은축협조합장이 지난 24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협의회 총회에서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 조합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한우개량사업 조합장협의회는 전국에 128개 조합으로 조합당 평균 893두를 관리하고 있으며 참여농가 수만 해도 2만3000농가에 달한다.

역할은 한우개량사업 참여조합 상호간 협력 및 정보교환으로 한우개량을 촉진하고 우량한우를 생산,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임 조규운 회장은 이날 한우사육 전망과 소 값 동향, 한우개량사업 추진실적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회장직 수행에 들어갔다.

조규운 회장의 이번 전국 한우개량사업 조합장협의회장의 선출은 새롭게 출범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에 대한 홍보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고 또 보은이 다른 지역보다 더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한다는 지리적 이점을 대외에 홍보하는데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조규운 회장은 보은지역의 송아지 우수성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특히 보은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든 한우의 혈통등록을 실시해 육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