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상담센터’호응

치매노인용 팔찌보급, 위생재료 대여

2005-08-26     보은신문
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상담센터’가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1년부터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치매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면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연계한 신원확인용 치매 팔찌를 보급하고 치매관련 교육 및 홍보, 의료·위생재료 보급과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등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과 가족들을 돕고 있다.

그동안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군내 치매노인들에게 신원확인용 치매 팔찌를 보급하였으며, 증상에 따라 기저귀, 에어매트, 방수시트 등 치매관련 위생용품 13종을 보급해 왔다. 이중 기억장애로 인해 길을 잃을 우려가 매우 높은 치매환자의 인적사항과 보호자의 연락처 등이 적힌 치매 팔찌 무료 보급사업은 특히 환자의 가족들로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치매와 관련한 사항은 군 보건소 주민건강담당(전화 540-35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