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도의원 한국농업정책학회에서 토론

2005-08-26     송진선
정상혁 도의원이 지난 25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친환경 농업, 유기농업을 위한 역할분담과 과제’의 학술대회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농업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 토론자로 나온 정상혁 도의원은 과도한 화학비료와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 모두 건강을 해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생태계 복원, 토양의 생산력 복원,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친환경 유기농업 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품질인증제도의 확대 정착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예산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산 농민도 판로걱정 없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농협 매장, 대형 마트 등에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판매 지정제 도입이나 점포개설 등에 장려금을 지원할 것과 전문 작목반 육성에 소요되는 기술과 시설, 농자재 등의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육질 비료 제조시설을 지원하고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