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
종곡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훈련
2005-08-12 보은신문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훈련, 익수자 심폐·호흡 훈련, 구명환 사용법 등을 훈련, 여름철에 하천, 계곡 등 수심이 깊은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 익수자 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을 마친 이들은 하절기 익수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 대원이 인명 구조용 로프를 자체 제작해 자동차에 휴대키로 하는 한편 장마와 낚시꾼들에 의해 더러워진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이 자체 제작하는 인명 구조용 로프는 1.5리터 음료수병에 1/4정도의 물을 담고 20m 정도의 나일론 끝을 단단히 묶는 방법이다.
이는 보은군이 지난달 수심이 깊은 하천, 계곡 등에 설치한 익명구조용 로프와 같은 방법으로 익수자 발견 시 이 로프가 익수자를 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무더위를 피해 하천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익사사고가 잇따라 사전 로프 등 구조기구가 어디에 있는가 확인한 후 물놀이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보은군 의용소방대 대원과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종곡저수지에서 수난구조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