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고장 바로알기 견학

군내 구석구석 돌며 군정 흐름 파악

2005-07-28     송진선
신규 공무원들에게 각 읍·면사무소와 군의 문화재, 명승유적지, 기업체 등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군의 특성과 지역현황을 소개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견학이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실시된다.

이 행사는 보은군에 처음 발령받아 군정 현황에 생소한 신규공무원 36명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및 기본현황 등 현장 견학을 통해 파악하게 함으로써 업무를 쉽고, 신속히 파악함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랑 정신을 고취시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보은군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첫 날인 26일에는 삼년산성→외속농공단지내 알코아에스아이코리아(주)→탄부면 사직리 황토고구마생산단지→마로면사무소→(주)성하 마로광업소→선병국가옥→정부인소나무→구병리→내속하수종말처리장→법주사→정이품송을 방문, 견학한다.

2일차인 27일에는 수한면 동정리 소재 한국비림박물관→보은용암쓰레기매립장→회북면 건천리 대추생산단지→회인인산객사→(주)한화 보은공장→산외면 신정리 산촌개발사업현장→산외면사무소 등으로 보은군 공무원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코스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업무능력 배양 및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우리고장 바로 알기 현장견학은 앞으로 보은군에 전입 온 직원 및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점차 그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업무혁신은 물론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