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배상록 속리산라이온스 클럽회장

“속리산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

2005-07-29     송진선
지난 26일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배상록(52, 보은군청)씨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며 “속리산 관광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속리산 라이온스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속리산의 관광경기를 걱정하는 소감을 말했다.

배회장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간, 클럽간 그리고 회원과 지역주민간 미래를 대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패러다임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전과 철학을 통해 속리산라이온스클럽과 지역을 위해 일꾼처럼 또는 주인처럼 일할 수 있는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같은 취임소감에는 사업계획이 배어있는데 그래서 취임 선물로 수건 외에도 회원들에게 리더십을 기르고 패러다임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회원들에게 선물했다.

배회장은 독후감을 작성 회원들이 발표하게 하는 등 겉만 하려한 단체가 아닌 속이 꽉 찬 단체로 이끌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가족으로 부인 김길자(49)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둔 배회장은 역시 기대했던 바와 같이 취미로 독서를 꼽았고 다른 지역과 우리지역의 비교해 타 지역의 우수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여행과 등산도 즐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