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주민불편해소 위해
지역 간담회 개최 치안강화 다짐
2005-07-15 곽주희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찰제 시행이후 차량위주의 순찰 활동으로 경찰과 주민이 소원해졌다는 인식이 확산,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 사항도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돼 지역주민들과 직접 대화해 불편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장을 비롯, 경찰관 14명과 읍·면 이장 등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 교통, 수사 기능별로 범죄발생분석 및 예방대책, 교통사망사고 분석 및 대책, 수사권 조정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 민원서류 지구대 확대 발급 등 지역경찰의 활동 사항에 대해서 홍보를 마친 뒤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한 주민들은 “경찰 업무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경찰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호균 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치안 행정에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절한 경찰상 정립과 함께 보다 친절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