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등록제 사업완료

가축방역, 축산물 안전성 확보 기여

2005-07-08     보은신문
보은군이 금년도 12월 26일까지 시행하는 축산업등록제 사업을 조기에 완료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축산업등록대상의무적농가 231농가에 휘망농가를 포함해 298농가가 등록을 완료하여 13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3년도에 시작 금년 1월말까지 36%에 불과했던 등록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그 동안 군의 지속적인 홍보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축산농가에서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등록된 등록정보는 가축방역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등록정보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가축방역으로,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농가의 신속한 확인뿐만 아니라 인근 위험지역 설정 등 질병확산 방지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 질병발생 상황과 방역관리 요령을 일괄적으로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금년 하반기 중에 도입되는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시보다 신속하게 방역대 설정, 차단 방역을 전개하는데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축산업등록제의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협의해 농가주, 사육시설규모 등 일반적인 사항뿐만 아니라 사료, 약품, 분뇨, 출입차량 등에 관한 정보도 등록내용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