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저수지 수변 개발계획
2007년까지, 10억원 투입해 공원 조성
2005-06-17 송진선
군에 따르면 2007년까지 10억여원을 보청저수지를 공원화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우선 2500만원을 들여 10월31일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용역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군이 계획한 보청천 공원화 사업은 우선 제당주변에 전망대 및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게이트볼장 2개소와 배드민턴장 2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전망대와 파고라, 황토체험장을 설치해 주변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 약 1500m를 개설해 벚나무를 식재하고 가로등 설치,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꾸민다는 것.
이와함께 저수지 제당 아래쪽에는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주차장 및 야영장, 자연생태 연못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청저수지 수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지의 맑은 물과 수리티의 일출, 운해 등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주변의 비림박물관, 후율사 등 전통문화시설 뿐만아니라 속리산과도 어울려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저수지 상류주변 및 제당 아래 농업기반공사 소유의 토지가 많아 개발이 용이하고, 보청저수지 수면 위로 도로가 지나가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공되면 많은 볼거리를 제공 지역의 관광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