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운영의 공개방 설치
결산보고서, 이사회 의사록, 조합원 명부 등 상시 비치
2005-06-10 곽주희
앞으로 조합 운영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자료들의 열람이 쉬워진다.
농협은 올해안에 모든 지역농협내 일정장소에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올해 설치되는 ‘운영의 공개방’에는 조합 정관, 결산보고서, 총회 및 이사회 의사록, 조합원 명부와 조합원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이 상시 비치돼 조합원들은 조합 방문시 필요한 자료들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조합 정관, 결산보고서, 총회 및 이사회회의록, 조합원 명부는 대의원이나 영농회장, 조합 임원들이나 관람할 수 있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의 완전자립기반 구축은 조합원의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며 “올해안에 모든 지역농협들이 조속히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하도록 지도해 투명경영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 지역농협이 잘한 점뿐만 아니라 미흡한 부문이나 보완·반성해야 하는 부문도 조합원에게 솔직하게 공개해 이해를 구하는 풍토 조성 △ 농협 운영 상황에 대한 조합원 교육 강화 △ 운영의 공개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통해 농협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