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옥외광고물 정비

세계화에 걸맞는 디자인, 외국어 표기

2000-02-19     보은신문
속리산 관광지내 옥외 광고물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을 실시해 98개업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 후 올해 노후, 훼손, 탈색등으로 교체 및 정비대상이 잔존하고 있어 속리산내 관광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세계화시대에 적합한 산뜻한 디자인과 외국어 표기등 관광지 특성을 살려 조화롭게 정비하여 외국인에게 관광 편의제공 및 께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속리산내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은 주요 관광·가로변 업소를 집중, 정비하기 위해 법령위반, 가로환경, 안전저해 광고물에 대해 우선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각종 간판은 조화와 안전을 고려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제작·설치되며 한글, 영어, 한자등과 함께 외국인의 관광 및 구매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는 도비 40%, 군비 40%, 자담 20%로 총 9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군내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도를 지난해 이어 1개소를 올해 2천만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