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확보 사업 심혈
봉계∼장갑간 20억 배정 등 총 152억 배정
2000-02-19 송진선
군에 따르면 지방도 중 산외면 봉계∼장갑간 도로에는 20억원을 투입해 확장을 완료하고 일부 포장을 실시, 산외면 봉계 삼거리에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광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한면 거현리∼광촌리, 광촌리∼성리까지 구간에 총 8억2250만원을 들여 확장할 계획이며 산외면 백석∼문암까지 확장을 완료하고 삼승면 선곡리 1.5km구간에 대해 6억2600만원을 투입해 확장한다.
확장을 완료한 뒤 비포장으로 인해 흙먼지가 날리는 등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던 수한면 성리∼소계리까지도 9억8500만원을 투입해 1.9km를 포장하고 내북면 성티∼적음 구간에는 7억1500만원을 들여 2.5km를 포장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누청∼신정간 개촉지구사업 도로공사에 50억5200만원을 투입해 일부 터널 굴착과 터널 진입도로확장 사업을 마무리하고 구인∼장재 구간공사에 4억7800만원을 들여 2.6km를 포장하고 이미 부지확보를 끝낸 삼년산성 진입로 1km도 확장할 계획이다.
오지개발 사업으로 회남면 분저리와 남대문리, 조곡1리에 총 9억2800여만원을 들여 농로를 포장하고, 산외면 중티리 농로와 산대리 안길, 탁주리 진입로 포장 사업에 5억800백여원을 투입,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삼승면 달산리와 탄부면 장암리 앞 군도에 대해 선형을 개량하고 총 14억1500만원을 소요되는 탄부면 고승교 가설 공사는 올해 교량 하부공사만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1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산외면 이식리 공사현장에는 도수로를 설치하고 탁주리 소하천 500m 구간도 정비할 계획이며, 각각 6000만원씩 투입, 산외면 동화리와 어온리의 마을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같은 각종 사업 등의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1월 각읍면 토목직 공무원들이 주축으로 합동 설계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