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인손(아버지생각)

2005-05-13     보은신문
2월의 살얼음 깨고
잡아오신 미꾸라지
배 갈라 뼈 바르고
실로 찬찬 매어주신
그 정성
뼛속 깊이 젖어
생인손이 나았습니다.

이 하 영
시조시인 / 외속리면 장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