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천남2리 출향인 경로잔치 개최

마을 주민들 어깨춤 덩실

2005-05-13     보은신문
삼승면 천남2리(이장 강병준) 출향인들이 금쪽같은 돈을 모아 고향 주민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마련했다.

정연수씨, 이영한씨, 송영태씨, 허갑영씨, 허증영씨, 강양구씨, 강무구씨, 강병교씨 8명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성금 200만원을 모아 잔치비용으로 사용, 각종 음식을 준비해 어버이날 마을회관에서 마을 노인들을 모두 부모처럼 모시는 경로잔치를 벌였다.

일일이 동네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물을 대접하며 모든 주민에게 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주민들은 이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마운 인사도 잊지 않았고 풍물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잔치를 즐겼다.
기사 제공 : 강병준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