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보은군협의회

휴경지 단호박 경작 이웃사랑 실천

2005-05-13     곽주희
새마을지도자 보은군협의회(회장 김홍석)가 휴경지를 이용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읍·면 회장 및 회원들은 지난 2일 산외면 동화리 휴경지 2500평에 단호박을 심고 농산물 생산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연탄 나눠주기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 전액 사용키로 했다.

이들 회원들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으로 아름다운 보은군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오는 7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수확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군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김홍석 회장은 “노는 땅을 일궈 경관을 좋게 하고 이 땅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며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계획으로 지역을 위한 참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