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요 즐겨 불러요”
동광유치원, 동요잔치 한마당 성황 이뤄
2005-05-06 곽주희
이번 동요부르기 잔치 한마당 행사는 평상시 유아들에게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동요를 즐겨 부르게 해 고운 심성을 가진 유아로 기르는 한편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자긍심을 키우고 자신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83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등 동광 가족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마련한 유아시절의 손 모양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든 ‘손모양 석고’와 유치원 어머니회(회장 이진양)에서 준비한 칼라점토와 스케치북 등 선물을 받는 기쁨의 시간도 가졌다.
박희숙 원감은 “동요부르기 잔치는 모든 유아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느낌, 경험 등을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린, 사슴, 토끼, 병아리반 등 4개반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명의 유아들이 부모님과 선생님, 내빈들 앞에서 그동안 열심히 배운 아름다운 동요를 맑고 곱게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