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 감리지원반 운영

2005-04-29     보은신문
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농촌 주택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감리지원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전문 기술자의 공사 감리 없이 시공되는 농촌 주택의 건축 현실에서 부실시공으로 인한 관리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황종학 종합민원실장을 중심으로 한 건축직 공무원들을 각 읍·면 담당자로 지정하는 감리지원반(6명)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감리 사항은 ▲기초, 벽체, 지붕, 외부계단 등 건축물의 주요구조부 시공지도 ▲철근, 레미콘, 벽돌, 단열재 등 건축재료 등 품질검사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 건축공사 전반에 대한 시공검사 등이다.

현재 지역내에서는 매년 110여동 이상의 주택이 건축되고 있으나 공사 감리대상이 아닌 관계로 불량자재 사용 및 영세 사업자의 기술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감리지원반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갖는 별도의 감리비 부담 없이 시공자의 시공상태와 자재 등을 감리하여 부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군 종합민원실 건축담당(540-30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