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북 건천 출신 서원대 김미선 선수

전국 종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2관왕 차지800·1500m 우승 기록

2005-04-22     곽주희
회북면 건천리 출신 김미선(서원대 1년) 선수가 제34회 전국종별육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전임으로 보은군 선수로 계약된 김미선 선수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대부 1500m결승에서 4분48초를 기록, 5분11초를 마크한 최영미(인하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김미선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여대부 800m 경기에서 2분22초36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김미선 선수는 국가대표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4×400m, 800m, 1500m에서 우승, 3관왕 타이틀을 거머줘 충북체육계에서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육상의 보물이다.

김미선 선수는 이번 메달 획득이 겨울 동계 훈련이 끝나고 치르는 대회로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다며 올해도 대회마다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