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무료의치 보급

2005-04-15     보은신문
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의치 보급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무료의치 보급사업에는 보은군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균)가 의치 제작에서부터 장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맡아 오는 5월부터 시술할 예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군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각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보건(지)소에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 23명을 선정했다.

보건소는 또 오는 21일(목) 오후 2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확정 대상자 23명에게 의치 보철사업의 취지와 대상자의 기대수준 조정, 치과의사와의 협조관계, 의치사용시 어려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의치 보급사업의 소요예산은 3397만원(기금 50%, 도비 25%, 군비 25%)으로 전부의치 12명, 부분의치 11명 등 총 23명이 수혜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