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30분 대피계획 추진

2005-04-08     보은신문
보은군은 자연현상으로 비롯되는 대형 자연재난에 사전대비를 통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30분 대피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재난대비 30분 대피계획은 태풍·호우 등 재난발생 원인이 되는 특보 발표시 재난 위험지역의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고 재난위험이 예상될 때 경보를 발령 주민을 30분내에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호우 시 침수위험이 있는 내속 사내지구 153세대 351명과 마로 수문지구41세대 83명, 탄부 구암지구 64세대 175명 등 3개 지구 258세대 609명을 재난대비 30분 대피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4월중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상황을 가상하여 재난대비 30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대비 30분 대피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민들은 평소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재난위험 경보발령 시 자발적인 대피를 통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가 안전 의식를 갖고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