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게이트볼 대회 보은서 개최
오는 9월경, 경제 활성화 기대 성공위해 준비 철저히 해야
2000-01-29 송진선
제4회 국민생활체육 협의회장(회장 엄삼탁)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는 군비 3000만원과 국민생활협의회 자부담 960만원 등 3960만원이 소요된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 당초 군비 3000만원을 확보해놓는 등 그동안 만전을 기해왔다.
전국 게이트볼대회 참가예상 인원은 선수와 임원 등을 포함해 약 1200여명 선에 이르고 이들이 2박3일간 지역에서 묵을 것으로 보여 1인당 단순하게 먹고 자는데만 7만원∼8만원, 이를 1200여명으로 환산할 경우 이들이 대략 8000만원 이상을 지역에 쏟아놓을 것이란 분석이인데 여기에 지역물품 구입 및 관광까지 하는 것으로 본다면 파생될 효과는 기대이상 일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회 기간동안 농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거나 보은대추차 무료 시음장을 설치해 지역 농산특산물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속리산 관광 등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사전 만들어놓는 등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보은군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완벽한 행사준비와 관광보은에 걸맞는 친절과 아름다운 관광이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종목별 도대회나 전국대회 등의 유치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