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불 ZERO 작전 추진

2년 연속 산불 없는 청명·한식일 만들기

2005-03-25     보은신문
군은 2년 연속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산불 없는 청명·한식일을 만들기 위해 산불 ZERO 작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도부터 청명·한식일에 산불이 거듭되어 막대한 피해를 주어 왔으나 지난해 산불 ZERO 작전으로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군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일 전후가 2년 연속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한 기로라 판단하고, 군 산하 모든 공무원에게 비상근무 명령을 내려 산불 방지 마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책임관리토록 하고, 불필요한 입산자를 통제키로 했다.

또 전문 진화대와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해 특별 진화대를 편성 운영하는 한편 산불감시초소와 취약지역에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감시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학생)봉사 활동반, 부녀자 산불홍보 도우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전단지 배부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각 기관 및 단체 등의 참여 유도로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는 청명·한식일이 징검다리 휴일로 많은 성묘객들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2년 연속 산불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범 군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