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나무 사상 첫 조림
보은군, 수한광촌 임야 5㏊ 1만5000본 식재
2005-03-25 송진선
군에 따르면 수한면 광촌리 사유림 5㏊에 국비 537만원, 도비 95만원, 군비 221만7000원 자부담 158만4000원 총 1012만1000원을 투입해 소나무 포트목 1만5000본을 식재한다.
식재할 소나무는 3년간 키워 키는 30㎝정도 되는 것으로 양묘장에서 키운 것으로 10월에서 11월 중 식재할 예정이다.
가문 봄보다는 가을철에 식재하는 것이 뿌리의 활착률이 좋기 때문이다.
보은군의 소나무 조림 사업은 솔잎혹파리 등으로 상당량의 소나무가 죽어 점차 토종 소나무가 사라지고 있어 소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소나무를 식재해 활착률 등을 살펴 앞으로도 계속 소나무 조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소나무 조림 이외에도 올해 총 159㏊에 42만50000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경제수 조림 81㏊ 24만본, 헛개나무와 마가목 등과 같은 바이오 조림 5㏊ 1만본, 큰나무 공익 조림 38㏊ 4만5000본, 수원함양 조림 35㏊ 12만9000본이다.
읍면별로는 보은읍 16.4㏊ 4만2700본, 외속리면 2.5㏊ 6500본, 마로면 19.5㏊ 5만5300본, 탄부면 7.7㏊ 1만4900본, 삼승면 2.1㏊ 6300본, 수한면 28.4㏊ 7만2400본, 회남면 1㏊ 3000본, 회북면 5.2㏊ 1만5600본, 내북면 42.4㏊ 15만4000본, 산외면 11.8㏊ 3만3500본이다.
군은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림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