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에 빛 전하는 한전

한전 보은지점 남대문리서 봉사활동 펼쳐

2005-03-18     곽주희
한전 보은지점(지점장 신송우) 사회봉사단은 지난 15일 자매결연마을인 회남면 남대문리(이장 양승대)를 찾아 무료전기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봉사단원들은 전기설비가 노후한 가정들을 방문해 낡은 전선이나 전등을 교체해 주고, 이용이 편리한 곳에 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후 들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쉴 새 없이 봉사활동을 계속했으며, 주민들은 손수 만든 대추차를 대접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남대문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한전 보은지점 사회봉사단은 극빈층 생필품 지원, 농산물 구매, 무료전기점검 등의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신송우 지점장은 “자매결연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