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신생아 전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무료

2000-01-22     보은신문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는 올해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 대해 국비와 군비 보조를 받아 6종에 대한 선천성 대사이상을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는 7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갑상선 기능저하증, 페닐케톤뇨증, 단풍 당뇨증, 호모시스틴증, 갈락토스 혈증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는 것.

지난 99년에도 국비 40%와 지방비 60%의 지원을 받아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페닐케톤뇨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이 검사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 3명과 피넬케톤뇨증 환자 1명이 발견됐다.

이에따라 군 보건소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 3명에게는 치료비를 현금으로 지원해 현재 서울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페닐케톤뇨증 환자 1명에게는 특수분유를 계속 제조해 보조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출생 후 2일∼7일사이가 적기”라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