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이 승 업 보은교육장에게 듣는다

“군민에 희망주는 교육 최선”

2005-03-11     곽주희
“지역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이 즐겁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보은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7대 신임 보은교육장에 이승업(61) 교육장이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은혜를 알고 보답한다는 고향 보은에 교육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4만 보은군민들께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몸 바쳐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대비해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교실수업 도약을 통한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업과정에서 기초, 기본학력을 다지고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조화로운 학력 제고에 힘쓰겠다” 며 “섬김과 사랑의 효 체험학습 교육을 철저히 해 학생 각자의 인성에 효도가 바탕이 되는 보은정신을 기리는 특색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장은 “학생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는 으뜸 보은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저마다 지니고 있는 특기와 적성을 최대한 신장시켜 자기분야에서 으뜸가는 사람,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덧붙였다.

산외면 탁주리가 고향인 이 교육장은 장갑초(8회)와 보은중(8회), 청주사범학교, 한국방통대 초등교육과를 거쳐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62년 관기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심천초, 산막초, 구강초 교사, 신안초, 심원초, 북이초 교감,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청주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장,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진례(57, 괴산 문광초 교장)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테니스,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