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청사 옥상에 군 홍보판을 설치하자

2005-02-25     송진선
군 본청사나 의회청사 옥상에 대형 홍보판을 설치해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은 청주∼보은간 국도 4차선 노선의 조망권 안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대가 높아 홍보판을 설치할 경우 효과적으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

또 국도 25호선과 37호선이 지나고 있어 속리산 진입 차량 및 상주간 통행 차량도 많고 또 누청 노선이 완공되면 속리산 이용 차량 통행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역을 홍보하는 데에는 적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현재 옥상 홍보판은 도시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청주시에는 조흥은행 충북본부 옥상에 전광이 설치돼 각종 내용이 홍보되고 있다.

보은군은 뱃들공원 내의 전광홍보판을 비롯해 국도변에 쌀, 대추, 사과, 배를 홍보하는 대형 홍보판이 설치돼 있는데 보은군청이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 이같은 홍보판을 설치하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홍보판을 설치하면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옥외광고물 관리법에는 관에서 하는 것은 신고 배제 사항으로 돼 있어 홍보판 설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재 시공중인 복도공사도 아치형으로 시공하면 활용도가 훨씬 넓어질 것이란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