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걱정 이젠 끝

친환경 농약통 희망농가에 지원

2005-02-18     보은신문
보은군은 잔류농약 방류로 인한 수질·토양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약통은 내부에 자동 교반이 설치되어 농약이 농약통에 남지 않도록 제작된 것으로 농가가 직접 활용할 수 있고, 다수의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작목반 등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영농규모와 농업인들의 선호도 등을 감안 600ℓ와 1,200ℓ 제품을 선정,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보조 1800만원, 자담 450만원 총 225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영농규모가 큰 작목반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키로 하고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농약통은 농약절감과 수질 등 환경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희망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기를 당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