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인구 4만 4563명

전년대비 1035명 감소, 고령인구 300여명 증가

2000-01-08     송진선
1999년 12월31일 기준으로 보은군 인구는 1만5070세대에 4만4563명이고 이중 남자는 2만2462명, 여자는 2만210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8년 주민등록상 인구인 4만5598명보다 1035명이 줄어든 것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93년 5만명대의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또 군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은 총 44명으로 이중 산외면이 11명으로 가장많고 나라별로는 일본인이 14명, 중국인 6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네시아 20명, 기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은군이 지난 12월31일자로 발표한 제 38회 통계연보에 나타난 것이다.

통계연보를 통해 본 군내 연령별 분포를 보면 15세∼19세사이의 인구가 391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20세∼24세사이로 38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0∼64세 사이에는 3413명, 55∼59세는 3337명, 25세∼29세 사이에는 3113명, 35세∼39세는 3107명, 40세∼44세는 3044명으로 15세이상 29세이하의 인구가 1만919명으로 전체 인구와 비교 1/4수준이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 97년6760명보다 324명이 늘어난 7084명으로 점차 고령 인구가 늘어나고 잇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가인구는 전업, 1종겸업, 2종 겸업을 통틀어 2만930명으로 전체의 45.9%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 읍면별 인구를 살펴보면 △ 보은읍 5674세대 1만8352명 △ 내속 1082세대 3244명 △ 외속 639세대 1933명 △ 마로 1345세대 3949명 △ 탄부 1047세대 2947명 △ 삼승 1254세대 3900명 △ 수한 887세대 2529명 △ 회남 367세대 943명 △ 회북 1065세대 2924명 △ 내북 861세대 2420명 △ 산외 836세대 2457명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마을당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은 보은읍 교사2리로 15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마을은 회남면 판장 1리로 5세대 9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읍면 소재지가 아닌 단일 마을로 100호이상 마을은 외속리면 봉비리 101가구 314명, 마로면 세중리 115가구 331명, 삼승면 상가리 101가구 287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