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동학제 참관기 보은여중 김보미양 장원
2004-11-20 송진선
보은문화원과 보은동학기념사업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역사인식과 보은의 정신문화 정립을 위해 동학순례대행진을 실시하고 동학제 참관기로 백일장을 실시, 학교별 우수한 작품 10편씩을 공모했다.
이중 △장원에 김보미(보은여중 2년)양이 차지해 상금 30만원을 받고 △차상에는 김영진(보은고 1년)군과 박종현(보은중 2년)군이 차지해 상금 각 20만원씩 △차하는 윤영민(보은여중 2년)양과 최지수(보은여중 2년)양, 이원두(보은고 2년)군이 차지해 상금 각 10만원씩을 받는다.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동학순례대행진은 취회지인 외속리면 장안마을과 북실마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지를 도보로 순례했다.
학생들은 동학 농민혁명 유적지를 순례하며 호서지역 동학농민혁명 세력의 중심지인 보은은 혁명전사들이 집결한 대도소가 설치된 지역이고 북실마을(보은읍 종곡리, 성족리, 누청리, 강신리 일대)에서 농민혁명군이 관군 및 일본군과 격전을 벌이다 최후를 맞은 민주화의 성지라는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