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안내소 설치
5억원 투입, 내년말 완공할 계획
2004-11-20 송진선
군에 따르면 내속리면 사내리 소형주차장 인근 150평 부지에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국비, 도비와 군비 등 5억원을 투입해 연건평 120평의 2층으로 2005년 말 건립할 예정이다.
1층에는 안내실과 휴게실 및 특산품 전시 판매장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관광홍보 영상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구 관리사무소 지하에 위치해 일반 관광객들이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간도 좁았던 전통의상 촬영장을 관광안내소로 이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촬영을 위한 간이 스튜디오까지 마련해 일반인들이 왕과 왕비복 등 각종 전통의상을 입고 왕과 왕비 간접체험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속리산의 기암괴석을 비롯해 경치 등 속리산의 수려한 경관과 보은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홍보 영상실도 들어선다.
현재 속리산 관광안내소는 사내리 대형주차장 건물 한 켠에 있는데 공간이 좁을 뿐만 아니라 전국 국립공원내 관광안내소와 비교할 때 속리산 안내소와 같은 곳이 없을 정도로 초라해 독립 관광안내소 건립은 현안사업이었다.
한편 속리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속리산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자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