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로 전하는 이웃사랑
군내 각 단체,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
2004-11-20 곽주희
산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숙)에서는 지난 14일 회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내 독거노인 이희수(74, 중티리)씨외 24세대와 면내 26개 마을경로당에 나눠줄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경숙 회장 집에서 배추 600포기와 김치통 60여개(100만원 상당)를 장만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나누어 주었다.
산외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매년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연말 연시 등에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면내 청년회와 합동으로 경로잔치는 물론 각 마을 환경정리와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꽃길가꾸기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 수한면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회장 조성두, 정용분)에서도 정용분회장 집에서 회원들이 모여 배추 200포기(70만원 상당)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아 지난 18일 면내 21개 마을 불우가정 21세대에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마로면 오천리 이승영(61)씨는 지난 17일 배추 130포기(50만원 상당)로 김장김치를 담아 면내 독거노인 25가구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지난 18일 내북면 자원봉사회(회장 김귀자)는 배추 100포기(40만원 상당)로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면내 소외된 독거노인 14가정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뉴보은 라이온스클럽(회장 권병각)도 지난 17일과 18일 배추 200포기(70만원 상당)로 김장김치를 담아 읍사무소에 기탁, 읍사무소에서 읍내 거주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 회북면 자원봉사회(회장 임순자)는오는 23일 배추 150포기(60만원 상당)로 담은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