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사물 공연 25일 자영고체육관

2004-11-13     보은신문
민예총 보은지부 예술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예인 이광수 민족음악원의 사물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보은 자영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예인 이광수님은 195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전문 연희패인 남사당패를 이끌던 부친 이정식씨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풍물과 함께 생활하고 남사당패의 행중으로 활동했고 남운용, 최성구 등 대가로부터 꽹과리를 사사받았다.

1962년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놀이 앉은 반에서 펼치는 그의 쇠가락은 일품이며 특히 살풀이, 액맥이, 축원덕담 비나리 등 각종 소리에서도 세계 최고의 예술성을 볼 수 있다.

보은 공연 내용은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사물놀이, 소리 굿 아리랑, 사물 굿판 등을 벌인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민예총 김인각 사무국장(☞ 011-462-9790)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