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작가 초청 독서 생활화

임승빈 시인, 관내 학생 1백 50여명 참여

2000-01-01     보은신문
새천년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독서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독서 생활화를 위한 「출향작가와 독서 생활화를 위한 만남」행사가 열렸다. 보은문화원은 12월 21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독서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생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향작가 임승빈(청주대 교수)시인을 초청,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지역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와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주었다.

특히 임 시인은 작가의 시문학 세계를 소개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독서요령등을 지도하고 작가의 시집을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임승빈 시인은 보은읍 종곡리에서 출생,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청주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표시집으로는 『아버지는 두릅나무 새순만 따고(1986)』 『분리된 꿈(1991)』 『속초행(1994)』 『하늘뜨락(1998)』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