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조합장 안종철씨 당선
조합원 3728명 투표 1538표 획득, 41.5% 지지율
2000-01-01 곽주희
광역합병농협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이날 조합장 선거는 보은, 내속, 외속, 내북, 산외투표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 결과 보은 투표구는 총 투표인수 2306명중 1835명이 투표를 실시해 79.58%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외속은 482명중 392명이 투표해 81.3%, 내속은 569명중 449명이 투표해 78.9%, 내북은 638명중 498명이 투표해 78%, 산외는 686명중 554명이 투표해 80.7%로 총 5개 투표구에서 조합원 4681명중 3728명이 투표를 실시해 79.6%의 투표율을 보였다.
보은농협 2층 예식장에서 개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안종철 후보가 1538표를 획득, 41.5%의 지지율로 새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기호 2번 김경열 후보가 1202표(32.4%)를. 기호 3번인 김홍대 후보가 966표(26.1%)를 획득했고, 22표의 무효표가 나왔으며, 953명이 기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1대 보은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안종철씨는 2000년 1월 12일 취임식을 갖고 4년동안 보은농협을 이끌게 된다. 안조합장당선자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협심해 보은농협의 발전을 통해 조합원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