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박홍식 의원
“지적보다는 평가와 대안 제시할 터”
2004-11-06 곽주희
지난 5일 제153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홍식(71, 내속리면)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책과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하겠다” 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자치단체의 사무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해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시책운영의 합법성, 합목적성 여부를 판단,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정요구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되도록 성실한 자세로 집행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한계도 있지만 의원 개개인이 가진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며 “선심성 예산편성 및 집행상황, 불합리한 행정집행사례, 책임행정구현은 물론 전에 실시했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들의 조치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특위운영기간 중 주민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업무를 철저히 점검, 확인하는 한편 군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복지, 환경, 농림사업, 문화관광, 교육, 주요 현안사업 및 시책사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