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4기 주부대학 개강
2004-10-30 곽주희
지난 26일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에서 광역합병 후 7년만에 제4기 주부대학을 보은지점 2층 예식장에서 김기훈 부의장과 김연정 군의원, 농협 임원 및 각 지점장, 고주모·농주모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4기 주부대학 수강생들은 12월 16일까지 태평양교육센터 강사진들로부터 가정관리, 일반교양, 문화, 건강, 자녀교육, 여성의 자기개발 및 자아성취, 부부심리. 이벤트 건전오락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하고 있다.
매주 매주 화·목요일 2회 2시간에서 2시간 40분씩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은 군내의 덕망있는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펼쳐 유익한 내용으로 주부들에게 강의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종철 조합장은 “요즘 여성들의 역할이 크게 증대되고 특히 농촌 주부들은 자신들을 위한 교양습득 및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가 적어 도시 주부들과 비교,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을 하고 있다” 며 “주부대학 수강생들은 이제 주부 학사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지식과 많은 정보를 익히고 배워 자신은 물론 농촌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부대학 수강생들은 어수언 학생회장이 선창한 우리들의 다짐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 서 생산자와의 상생운동을 적극 실천 △농민의 어려움과 고난을 함께 하고자 농산물 애용운동 앞장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결의했다.
▲ 지난 26일 보은지점 2층 예식장에서 광역합병 후 처음으로 열린 보은농협 제4기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우리들의 다짐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