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속리산지소 리모델링

2억2000만원 들여 개보수, 쾌적한 사무공간 확보

2004-10-23     곽주희
보은농협 속리산지소(지소장 강신기)가 세련된 모습으로 사무실과 하나로마트를 꾸미고 농업인 조합원을 기다리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 7월부터 2억2000만원(건물 개보수 1억7000만원, 환경개보수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1년 청사 신축 후 93년 일부 증개축 공사를 거쳐 11년만에 사무실 및 하나로마트 개보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 각종 시설 등을 새롭게 정비한 뒤 지난 9월 말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무실 개보수 및 환경개선 공사는 사무실로 쓰고 있는 건물 1층 면적이 협소해 고객의 편의공간 및 직원의 사무공간이 절대 부족했고, 건물 전체가 노후돼 슬라브 및 외벽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외벽 유리창시설이 오래되어 냉난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실시했다.

1층 사무실과 하나로마트(293.74㎡)는 기존의 숙직실과 사무실, 마트 사이의 공간을 사무실로 편입해 고객 편의공간과 직원 사무공간을 확대했으며, 사무실과 하나로마트 개보수 및 환경개선 공사로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했다.

2층 창고와 서고(95.60㎡)는 사무실 뒤로 올라가는 층계를 만들고 서고와 숙직실, 조합원 상담실로 개보수했다.

이에 따라 속리산지소는 사무실 환경개선으로 객장의 공간이 넓어졌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으로 조합원 및 고객의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하나로마트 환경개선으로 다양한 상품 및 농산물을 진열 판매하게 돼 이용하기 편리해졌다.

또한 2층에 고객상담실 및 회의실을 꾸며 조합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조합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농협을 구현하게 됐다.

강신기 지소장은 “더욱 더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제일의 금융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조합원들이 가장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 며 “하나로마트와 365코너 등 외지관광객들의 이용 편리를 위한 관광 농특산품 진열 및 판매에 노력해 관광 속리산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새롭게 리모델링된 보은농협 속리산지소와 하나로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