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성 조합원교육
산외면 대원리서 친환경농업 현장 견학
2004-09-25 곽주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가운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품질 좋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산외면 대원리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외면 대원리 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친환경농법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강동진목사의 유기농법에 대한 강의와 복숭아 농장 견학, 닭농장 견학, 고추 건조장 견학 및 한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산나물 재배에 대한 현장 강의까지 이루어져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서동명 이장은 한국야생화 분야에서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야생화 전문가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여동골 분재원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직접 키운 야생화를 견학 기념선물로 전달해 여성농업인 조합원들의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친환경농업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평이다.
▲ 농협 보은군지부는 친환경 농업단지인 산외면 대원리에서 여성농업인 조합원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