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을 새롭고 아름답게”
보은제일교회 보은제일노인대학 개강
2004-09-18 곽주희
이날 개강식에는 지역노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실버대학장 및 영동선돌교회 정국현목사와 박종기 군수를 특별 초청해 개강기도와 ‘오복(五福)’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4명의 여신도들이 이틀간 연습한 난타공연을 개강식 축하공연으로 선보여 노인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설립과 함께 개강을 한 보은제일교회부설 보은제일노인대학은 자체예산과 일부 찬조금으로 지역 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노래배우기, 음식만들기, 외부인사 초청강연, 청남대와 초정약수터 관광, 어버이날 행사, 생일축하잔치, 소풍(속리산 벚꽃놀이), 사물놀이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2학기에도 공동체놀이, 영동 노인장기자랑대회 참가, 추석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임종호 목사는 “교회 연합으로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를 설립, 노인대학을 개강했다”며 “내년에는 군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새롭게 성전이 신축되면 500명 정도는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