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파출서 동광초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2004-09-04     곽주희
보은소방파출소(소장 유병문) 직원들이 관내 결식아동 돕기에 적극 나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소방파출소 직원들은 2학기 개학에 맞춰 전 직원33명이 매월 월급에서 5000원씩 일정액을 공제, 군내 동광초 학생들 중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 5명을 선정,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돕는 등 소방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병문 소장은 “전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점심을 굶는 어린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 며 “많은 도움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한 모습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으로 맑게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