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대

2004-08-28     곽주희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지부장 유병국)는 지난 21일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자유총연맹 임원과 박종기 군수와 오규택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보은경찰서와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 특우회, 지도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윤희섭 단장과 염영자 단원은 32명의 단원을 대표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만들기 등 4개항으로 된 ‘우리의 선언’을 낭독했다.

이어 윤 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늘진 곳에 어머니의 손길로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년 탈선방지와 선도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놀이터와 공원 순찰활동, 미아찾아주기, 등·하교길 청소년 보호활동, 장애인 길안내 및 나들이, 매춘여성 인권 지킴이 활동, 소외받는 노인돌봐주기, 독거노인 목욕, 이발, 도시락 제공 등 이웃사랑 실천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