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간 공동축제 성료
13개교 참가, 열띤 공연 펼쳐
2001-09-29 보은신문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의 특기·적성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악기연주, 가창, 풍물, 댄스, 보컬연주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학생들 나름대로의 순수한 예술적 창작이어서 청소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보은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축제의 한마당을 꾸며 봄으로써 지역 학생들 간의 우리는 서로 형제자매라는 화합의식을 심어 주게 되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생활지도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와 건전한 여가생활지도의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11월경 한번 더 공동축제를 여는 등 더 많은 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