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조곡1리 박범선씨 슈퍼복숭아 생산 화제
2004-08-07 곽주희
화제의 주인공은 회남면 조곡1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박범선(51)씨. 박씨는 복숭아와 배 분야에서는 이미 최고의 기술을 가진 전문 농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다.
늘 연구하는 농업인인 박씨는 2년전 새로운 품종의 복숭아 개발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접목을 통해 일종의 돌연변이 품종이라 할 수 있는 슈퍼 복숭아를 생산하게 된 것.
박씨는 현재 회인농협(조합장 양승빈) 조합원으로 회인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배 5000평, 복숭아 2000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
FTA 체제하에서 수입농산물에 맞설 경쟁력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하루도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박씨는 보은군 벤처농업인협회(회장 이성용)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등 농업인이 되는 게 꿈인 박범선씨는 “이번에 생산한 새로운 복숭아가 보은군의 특산품으로 육성되어 농업인들이 함께 잘살 수 있는 날을 맞이하는게 소원”이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