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회(弘道會) 총회
13일, 효자효부상 표창
2001-02-17 송진선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효자 효부로 칭송을 얻고 있는 보은읍 지산리 박재운·김응미씨 부부에 대한 효자효부상 표창을 실시했다.
박재운·김응미씨의 경우 지난 1월13일 작고한 고 박성환씨의 6형제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극진히 봉양했음은 물론 조카들까지 양육, 건실한 사회인으로 육성하는 등 가족간의 화목과 형제애를 보여줬다.
이같은 사실을 안 홍도회에서는 효자효부상 수상을 극구 만류하는 이들의 사례를 발굴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날 효자 효부상을 준 것.
지난 90년경 부모에게 효도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단군 사상을 거양시키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그동안 젊은이들을 계도하고 효자효부를 발굴 표창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이 2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은군내는 물론 서울, 부천, 대전, 청주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91세부터 74세까지 고령이다.